News Culture
dimanche 30 octobre 2016
[뉴스컬처] [리뷰] 살인마의 이야기, 그 속의 인간 소외를 말하다… 연극 ‘로베르토 쥬코’
Par News Culture
연극 '로베르토 쥬코(연출 장 랑베르-빌드 (Jean Lambert-wild), 로랑조 말라게라 (Lorenzo Malaguerra))' 공연모습. (뉴스컬처) ©사진=국립극단셰익스피어 ‘햄릿’의 첫 장면을 보는 듯 하다. 높이 쌓아올린 성벽 같은 문 앞에 서서 랜턴을 사방에 비춰대며 ‘무슨 소리가 들리지 않냐’고 대화를 나누는 두 남자. 셰익스피어로부터 받은 감명을 작품 속에 담아낸 작가의 시도가 엿보이는 장면이다. 고전 작가들에 대한 독특한 정서를 작품 안에 담아낸 마리 콜테스의 연극 ‘로베르토 쥬코’다.높...